“손흥민 찬스 많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도 LAFC 감독 소극적 전술, 정면으로 비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5.19 00: 51

한국축구 에이스 손흥민(34, LAFC)의 골 침묵이 끝없이 길어지고 있다.
LAFC는 18일 미국 테네시주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내슈빌 SC와 MLS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팀도 무너졌고, 손흥민의 무득점 행진도 이어졌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도움 하나를 추가하며 시즌 16호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골은 또 없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제 1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공식전 기준 득점 침묵 시간은 무려 865분까지 늘어났다. 손흥민 이름값을 생각하면 충격적인 숫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회는 있었다. 전반 5분 손흥민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고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를 시작했다. 수비 여러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빅찬스 미스였다. 
후반 27분 손흥민은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동점골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경기 후 기록지는 슈팅 4개, 유효슈팅 2개였다. 그러나 결과는 또 무득점이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골 침묵에 대해 “LA에서 직접 손흥민 경기를 봤다. 대표팀과 달리 아래 위치에서 뛰다 보니 찬스 자체가 많지 않았다”고 해석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이 손흥민을 플레이메이커로 쓰기 때문에 골이 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에서 손흥민을 가장 득점력이 좋은 왼쪽 윙어 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전망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만 손흥민의 폼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전성기에 충분히 골로 연결할 수 있는 장면에서도 골이 터지지 않았다. 과연 손흥민은 대표팀에 복귀하면 득점력을 회복할 수 있을까.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