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시포드(29, 바르셀로나)가 FC 바르셀로나 잔류를 위해 파격적인 조건까지 제안했다. 연봉 삭감에 이어 계약 기간 연장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7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 남기 위해 계약 구조 변경까지 감수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2026-2027시즌 선수단 구성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그 과정에서 임대 신분인 래시포드의 미래 역시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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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플릭 감독은 이미 래시포드 잔류에 긍정적인 입장을 전달한 상태다. 구단 수뇌부 역시 선수의 경기력에는 만족하고 있다. 다만 문제는 비용이다.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새로운 임대 계약을 제안하는 방향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완전 이적 외 선택지에는 선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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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래시포드가 공개적으로 바르셀로나 잔류 의사를 드러낸 점에 대해 맨유 내부 분위기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마이클 캐릭 감독이 래시포드를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하고 있음에도, 선수 본인이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계약상 완전 영입 옵션 금액은 3,000만 유로(약 522억 원)다. 해당 조항은 오는 6월 만료된다. 맨유는 이 금액을 그대로 지급해야만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아스톤 빌라까지 래시포드 영입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이미 지난 시즌 반년 동안 래시포드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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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이미 수개월 전 바르셀로나와 개인 조건 합의를 마친 상태다. 당시 그는 잔류를 위해 대폭적인 연봉 삭감까지 받아들였다. 실제로 기존 연봉의 약 40%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부담을 느끼고 있다. 3년 계약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이적료 3,000만 유로와 연봉까지 포함한 전체 비용이 지나치게 크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래시포드가 직접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바르셀로나가 이적료 전액을 부담하는 대신, 자신은 계약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리겠다는 제안이다. 계약 기간을 늘려 연봉과 이적료 상각 부담을 줄이려는 계산이다.
래시포드는 추가 비용 없이 2031-2032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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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이 충분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이번 시즌 14골 1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진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아직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에게 최종 결정을 전달하지 않은 상태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