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괜찮네" 이강인, 부상 복귀전서 32분 존재감...PSG는 '파리 더비' 1-2 역전패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5.18 08: 16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이강인(25, PSG)이 복귀전을 치렀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PSG)은 시즌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파리 더비' 역전패를 허용했다.
PSG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장부앵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최종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파리FC에 1-2로 패배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PSG는 승점 76(24승 4무 6패)으로 시즌을 마쳤다. 승격팀 파리FC는 승점 44(11승 11무 12패)로 11위에 오르며 잔류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11일 브레스트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14일 랑스전에 결장했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해 이날 복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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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이미 리그 5연패와 통산 14번째 우승을 확정한 상황이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우스만 뎀벨레와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주축 자원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흐름은 예상보다 쉽지 않았다. PSG는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오히려 파리FC의 빠른 전환과 압박에 흔들렸다. 여기에 전반 27분 핵심 공격수 뎀벨레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까지 발생했다.
먼저 앞서간 팀은 PSG였다. 후반 5분 파비안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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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PSG는 후반 13분 변화를 가져갔다.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대신해 이강인을 투입했고, 동시에 이브라힘 음바예와 세니 마율루도 함께 들어갔다.
복귀한 이강인은 짧은 시간 존재감을 남겼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그는 약 32분 동안 패스 성공 20회, 키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 크로스 성공 1회, 볼 경합 승리 4회, 태클 성공 1회를 기록했다.
다만 경기 결과까지 바꾸진 못했다.
파리FC는 후반 31분 알리마미 고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고리가 마무리에 성공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홈 팬들은 '파리 더비' 승리에 열광했고, PSG는 시즌 최종전을 패배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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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27경기(선발 18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PSG 이적 후 세 번째 리그 우승이다.
리그 일정은 끝났지만 PSG의 시즌은 아직 남아 있다. PSG는 오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아스널과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대회 2연패가 걸린 경기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된 이강인 역시 이 경기를 마친 뒤 홍명보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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