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김재환-에레디아…이숭용의 걱정과 희망, 스피드 떨어진 외인과 일정한 스윙 찾은 278홈런 4번타자 [오!쎈 잠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5.08 18: 20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타격감 떨어진 타자들이 있어 고민이 크다. 그 중 한 명은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다. 
이 감독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타격 스피드가 많이 떨어졌다. 본인도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데, 아직 감을 완전히 찾지 못한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 정준재(2루수) 최정(3루수) 김재환(지명타자) 에레디아(좌익수) 오태곤(1루수) 조형우(포수) 채현우(우익수) 최지훈(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서 SSG 김재환을 비롯한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2026.05.08 / dreamer@osen.co.kr

최정-김재환-에레디아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로 두산과 주말 3연전을 맞이한다. 최정이 시즌 타율 2할6푼1리 9홈런을 기록 중이고 김재환이 타율 1할1푼6리 2홈런, 에레디아는 타율 2할4푼6리 5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SSG 에레디아. / OSEN DB
김재환과 에레디아가 제 몫을 해줘야 SSG 화력이 커진다. 이 감독은 “몸 스피드가 떨어진 건지, 타격 포인트는 잡으려고 하는데 예전처럼 잘 맞아떨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원래 장점이 헤드를 뒤에 두고 직구든 변화구든 안에서 해결하는 건데, 직구를 잘 못 잡다 보니까 포인트를 앞에 두는 것 같다”며 에레디아의 부진을 우려했다.
2군에 다녀온 김재한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 감독은 “나쁘지 않게 봤다. 삼진을 당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스윙을 하는 게 필요하다”며 “상황에 따라 컨택으로 점수를 만들려는 모습도 좋았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늦긴 했지만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보였다. 연습 때도 보면 손이 일정하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타격감이 올라올 것 같다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1군에 돌아온 후 첫 경기였던 전날(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삼진 두 차례 당했지만 이 감독은 김재환이 일정하게 자신의 스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봤다.
한편 이날 SSG 선발투수는 앤서니 베니지아노다. 베니지아노는 올 시즌 6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90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2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준수했지만 승운이 없었다. 베니지아노 역시 첫 승을 노린다.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서 SSG 이숭용 감독이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5.08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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