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예능 부문 후보에서 제외된 가운데 팬들이 성명문을 내고 심사 기준 공개를 요구했다.
14일 유재석의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백상예술대상 후보 선정에 대한 설명을 요청한다”는 제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앞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후보가 공개된 가운데 유재석은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오르고 ‘풍향GO’로 예능 작품상까지 수상했던 유재석이다. 특히 올해에도 ‘핑계고’, ‘런닝맨’, ‘유퀴즈온더블럭’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유재석의 후보 명단 제외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번 남자 예능상 후보에는 곽범, 기안84, 김원훈, 이서진, 추성훈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예능 작품상 후보로는 MBC ‘극한84’, ‘신인감독 김연경’, SBS ‘우리들의 발라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요리계급 전쟁2’,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2’ 등이 선정됐다.
팬들은 이번 사안을 두고 “단순히 특정 인물이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플랫폼 경계가 확장된 상황에서 심사 기간 내 높은 화제성과 성과를 보인 유재석과 관련 예능 콘텐츠가 주요 후보군에서 모두 제외된 배경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팬들은 방송 부문 예능 카테고리 후보 선정 과정에서 유재석 및 관련 예능 콘텐츠가 제외된 구체적 판단 사유를 명확히 설명해줄 것과 후보 선정에서 어떠한 세부 기준과 비교 원칙이 적용되었는지, 후보군에 일관되게 적용되었는지 설명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