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이 기존에 이어왔던 YB활동을 잠시 접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을 전했다.
13일 성시경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윤도현 오랜만에 음악 이야기 너무 재밌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성시경은 게스트로 출연한 윤도현에게 "갑자기 만날텐데는 왜?"라고 궁금해 했다. 이에 윤도현은 "앵콜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홍보도 할겸. 4월 18, 19일 이틀 블루스퀘어에서 한다. 근데 내가 이공연을 홍보를 더 하고싶은 이유가 이런 공연을 한동안 안 할 것 같다"고 활동 일시 중단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 얘기하는건데, 30주년 공연은 기존의 YB가 걸어왔던 30년을 반영하는 공연이 돼야하지 않나. 기존의 YB의 모습이 나오는 공연. 근데 머릿속으로 옛날부터 생각한게 30년 기점으로 나는 변화할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대신 30주년을 모든 YB팬들이 추억할수있는 공연을 만들고, 끝나면 뭔가 큰 변화를 만들어야겠다는 나름대로의 계획이 있었다. 그래서 이 앵콜 공연이 끝나면 한동안 쉬면서 그 작업을 할거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곡도 많이 써놨고, 들으면 되게 파격적인 곡들이 많을거다. 그래서 사실 30주년때 베스트앨범을 내는게 원칙인데 나는 메탈 앨범을 내겠다 그래서 이 메탈 앨범을 30주년에 발표한거다. 그리고 이걸 가지고 대학축제도 가고 투어도 하면서. 항상 그런얘기한다. '미래 지향적인 마음으로 음악 하고 있고 우리 미래를 제시해주는 앨범을 30주년에 냈다. 이게 메탈이어서 대중적으로는 알려지기 힘든 앨범이겠지만 그래도 나는 의미가 엄청 크다' 이러면서 냈다. 이런 (기존의 YB의) 모습을 보는건 좀 당분간 없을 그런 공연일것"이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YB 음악을 사랑했던, 좋아하는 사람들은 놓치면 안되는 찬스일수 있는거네"라고 이번 공연의 중요성을 짚었고, 윤도현은 "그렇다. 기존에 '나는 나비', '사랑TWO' 이런 곡들로 꾸며진 공연은 당분간 없을것 같다. 몇년간. 과감한 도박이다"라고 단언했다.
이에 성시경은 "되게 무서운 협박이다"라고 말했고, 윤도현은 "결의에 찼다 너무. 내가 가끔 무대에서 그런얘기 한다. '언제 볼수있을지 몰라요. 지금 보시는게 좋으실걸?' 협박한다. 그리고 난 또 암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약간 농담처럼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요. 제가 살아보니까 그렇더라고요' 이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시경은 "'목소리 안 나올수 있어요' 이런거?"라고 맞장구 쳤고, 윤도현은 "그러니까"라고 동조했다.
실제 윤도현은 지난 2023년 암 투병 사실을 알렸던 바 있다. 2021년 건강검진을 통해 희귀암에 해당하는 위 말트 림프종 진단을 받았고,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성시경은 "몸은 괜찮냐"고 윤도현의 건강상태를 물었고, 윤도현은 "괜찮다"고 무사히 건강을 되찾았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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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시경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