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OST 러브콜 쇄도…주목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4.14 08: 02

오는 30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일릿이 OST를 통해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는 오는 30일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를 발매하며 돌아온다.
데뷔 후 ‘아일릿 코어’라는 팀의 색깔을 각인시켜온 아일릿은 이번 컴백을 통해 1020 세대의 공감을 넘어 아이콘으로 자리를 굳히고자 한다. 오는 30일 발매되는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는 남미 ‘야간족(Yaghan)’의 언어로, 서로 원하지만 누구도 먼저 나서지 않는 눈치싸움의 순간을 뜻한다. 상대방과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생기는 다양한 감정들이 트랙 전반에 녹아있다.

빌리프랩 제공

이번 컴백이 더욱 기대되는 건 신보 발매를 앞두고 아일릿이 한국과 일본에서 OST계 대세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아일릿은 최근 디지털 싱글 ‘Bubee’의 일본어와 한국어 버전을 공개했다. 일본어 버전은 일본 현지에서 방영 중인 TV 애니메이션 ‘마법의 자매 루루토리리’의 오프닝 테마곡으로 채택됐다.
일본 버전 ‘Bubee’는 공개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에 올랐다. 별도의 뮤직비디오나 프로모션 콘텐츠 없이 오직 음악만으로 거둔 성적으로, 아일릿의 현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빌리프랩 제공
아일릿은 데뷔 이후 꾸준히 OST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영화 ‘얼굴만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의 주제곡 ‘Almond Chocolate’은 일본 주요 차트 역주행에 이어 장기 흥행에 성공, ‘제67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당시 해외 아티스트의 곡 중 유일하게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일본 현지 인기에 힘입어 한국어 버전 음원 발매가 결정됐고, 음악 방송 활동도 진행하며 화제성을 증명했다.
이처럼 OST계 대세로 존재감을 보인 아일릿에게는 수많은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 시즌2 오프닝곡 ‘Sunday Morning’, ‘포켓몬스터: 메가볼티지’의 엔딩곡 ‘비밀찾기’ 등 글로벌 애니메이션의 목소리로 활약한 데 이어 멤버 윤아와 민주는 KBS2 ‘마지막 썸머’ OST ‘널 처음 본 순간 하루종일 생각나(Love Smile)’, 원희는 SBS ‘사계의 봄’ OST ‘그대 눈이 내게 말해요’ 등을 가창했다.
아일릿이 이렇게 주목받는 이유는 특유의 트렌디한 감성과 청아한 음색이 포인트다. 주로 1020 세대가 열광하는 청춘 로맨스 영화, 드라마나 통통 튀는 애니메이션에서 이들의 목소리가 작품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탄탄한 글로벌 팬덤과 대중성을 겸비한 팀이라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로 꼽힌다.
한편, 아일릿은 오는 30일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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