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유미의 세포들3' 김재원이 깊은 잠에 빠졌던 김고은의 세포를 깨웠다.
13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연출 이상엽, 극본 송재정·김경란, 제공 티빙,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메리카우·스튜디오N)에는 신순록(김재원 분)과 김유미(김고은 분)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유미의 친구 이다(미람 분)는 네 편이나 히트시킨 유미에게 “한 편쯤은 망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써라”라며 글쓰기에 부담을 가지지 말라고 조언했다.
유미는 한참 글을 쓰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 이다의 말을 들은 유미는 “부담 때문은 아닌 것 같고. 너무 걱정이 없어서 그런가 싶어. 삶이 무미건조하달까?”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이다는 부러워했지만 유미는 여행도, 스카이다이빙도 “잠깐 감동했다. 근데 그 순간이 지나니까 내려가고 싶더라. 와닿는 게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이다는 “연애를 너무 오래 안 해서 그래”라고 진단, 하지만 유미는 연애도 귀찮고, 무료하고 무미건조한 삶이 좋다고 말했다.
유미의 세포 마을에 여러 세포는 쓸모가 없어져 냉동 기지에 잠들어 있었다. 이후 유미와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다친 PD 대신 신순록 PD가 새롭게 유미를 담당하게 되었다.
어색함을 몰아내려 이런 저런 이야기를 꺼내던 유미는 곧 순록과 구면임을 알아채고 “저희 인연인가 본데요?”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순록은 큰 반응 없이 자기 할 일에만 매진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이후 유미는 순록과 같은 동네에 산다는 것까지 우연히 알게 되어 순록이 작업실을 나간 뒤 한참이 지나 길을 나섰지만 버스 정류장에서 다시 만났다.
유미는 순록과 최대한 다른 방향으로 걸었으나 우연의 장난인지 붕어빵가게 앞에서 만날 수밖에 없었다. 순록은 딸기 슈크림 붕어빵만 먹는다는 유미의 말에도 딸기 슈크림 붕어빵을 모두 사 가 유미의 '시러시러' 세포를 깨웠다.
'시러시러' 세포는 “나 신순록 싫어. 완전 개싫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시간이 흘러 회의 중 순록은 유미에게 '말티즈는 멍청하다'는 이야기를 하며 설정을 바꿔야겠다고 지적, 급기야 ‘똥 먹는 말티즈’라고 말해 유미로 하여금 욕 세포를 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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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미의 세포들3'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