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부상, 일요일에 잠을 못 잤다” 염갈량 안도하다, 치리노스 3일 키움전 정상 등판한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3.31 16: 43

 “일요일에 잠을 못 잤어요”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의 병원 검진 결과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치리노스는 지난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시즌 개막전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 6피안타 1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 36구를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허리 쪽을 자꾸 매만졌다. 

LG 염경엽 감독. 2026.03.20 / dreamer@osen.co.kr

1회초 수비를 마치고 6실점을 허용한 LG 치리노스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6.03.28 / jpnews@osen.co.kr

교체 당시, 옆구리 쪽(복사근)에 약간 불편함이 있었다. 다음날 염 감독은 "치리노스가 30일 월요일에 병원 검진을 받는다. 뻗어버리면 안 되는데, 별일 없기를 바란다"고 걱정했다. 
LG 구단은 30일 오후 "치리노스 선수는 30일 MRI 검사 및 검진 결과 이상없음 소견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31일 잠실구장, 염 감독은 “일요일에 잠 못 잤어요. 치니노스 때문에, 잘못되면 안 되는데, 초반에 치명타니까. 월요일 검사하자마자 나한테 연락하라고 그랬더니 괜찮다고 연락이 와서 훨씬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치리노스는 다음 로테이션을 정상적으로 들어간다. 오는 3일 고척 키움전 선발을 준비한다. 이날 잠실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염 감독은 “오늘 불펜도 가볍게 했다고 하더라. 안 좋으면 하지 말아라 했는데… 그날 또 빨리 뺀 게 다행이다. 어차피 더 던지라고 해도 안 됐을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치리노스가 2회도 던질 수 있다고는 얘기하더라. 그런데 1회 2아웃 잡고 나서 약간 허리가 불안해서 공을 막 누르지 못했다고 얘기를 하더라. 약간 불안한 마음이 있으니까, 그래서 공이 전체적으로 스피드도 떨어지고, 3개 정도 던지다가 약간 느낌이 이상하고, 확 올 것 같은 느낌이 있어 불안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1회초 수비를 마치고 6실점을 허용한 LG 치리노스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6.03.28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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