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연패 탈출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삼성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김영웅의 1번 배치. 리드오프 중책을 맡았던 이재현은 6번에 배치됐다.

김영웅은 롯데와의 개막 2연전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1번 타자로 나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20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리드오프로 나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은 3루수 김영웅-중견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최형우-유격수 이재현-우익수 김헌곤-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잭 오러클린이다. 삼성과 6주 단기 계약을 맺은 오러클린은 호주 대표팀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던 좌완 투수다.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 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1.69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박진만 감독은 오러클린에 대해 빠른 템포와 주자 견제 능력, 탈삼진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패 탈출과 함께 팀 분위기를 바꿀 카드로 주목받는 이유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