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년을 기다린 복귀전이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 코디 폰세가 데뷔전 도중 부상으로 쓰러졌다.
토론토 소식을 주로 전하는 매체 ‘블루제이스네이션’ 보도에 따르면 폰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가 3회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폰세는 2021년 10월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 이후 약 5년 만에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3회초 제이크 매카시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에 이상을 느끼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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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같은 이닝에서도 한 차례 중심을 잃고 넘어졌던 폰세는 두 번째 상황에서는 스스로 일어서지 못했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그는 결국 의료 카트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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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불편감”이라고 밝혔고, 존 슈나이더 감독은 경기 후 MRI 검진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폰세는 당시 “무릎이 과하게 꺾이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나이더 감독은 “정말 안타깝다. 오늘을 위해 많이 준비했고 기대도 컸다. 그런 모습을 보게 돼 마음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문제는 전력 공백이다.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선발 자원이 풍부했던 토론토는 단 4경기 만에 건강한 선발 투수가 4명으로 줄어드는 위기를 맞았다.
호세 베리오스, 셰인 비버 등 기존 자원들도 아직 복귀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당장 폰세의 공백을 메울 뚜렷한 대안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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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자원들 역시 완전한 선발 투입이 어려운 상태인 만큼 외부 영입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결국 폰세의 부상 정도가 향후 시즌 운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토론토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할 수 있을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