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160km 던지고도 패전 충격…'8회까지 무득점' 다저스, CLE에 2-4 패배→개막 3연승 끝 [LAD 리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3.31 13: 46

월드시리즈 챔피언의 공격이 차갑게 식었다.
LA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2-4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개막 3연승 행진이 좌절되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3승 1패.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소속 클리블랜드는 3승 2패가 됐다. 

[사진] 사사키 로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파커 메식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카일 터커(우익수) 무키 베츠(유격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맥스 먼시(3루수) 미겔 로하스(2루수) 돌튼 러싱(포수) 순의 선발 명단을 제출했다. 
클리블랜드는 스티븐 콴(좌익수) 체이스 드라우터(지명타자) 호세 라미레즈(3루수) 카일 만자도(1루수) 다니엘 슈니먼(중견수) 브라이언 로키오(2루수) 가브리엘 아리아스(유격수) 오스틴 헤지스(포수) 앤젤 마르티네스(우익수) 순으로 맞섰다. 
다저스는 3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헤지스의 2루타, 마르티네스의 희생번트를 처한 1사 3루 위기에서 콴에게 우측 깊숙한 곳으로 향하는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결승타를 허용한 순간이었다. 
다저스 마운드는 0-1로 뒤진 7회초 와르르 무너졌다. 선두타자 헤지스를 시작으로 마르티네스, 콴에게 세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 무사 만루에 몰렸다. 드라우터를 유격수 직선타, 라미레즈를 짧은 우익수 뜬공으로 막고 이닝 종료를 눈앞에 뒀으나 리스 호스킨스에게 밀어내기 볼넷, 슈니먼에게 2타점 2루타를 연달아 허용하며 승기를 내줬다. 
다저스는 1회말 무사 1루, 2회말 1사 1루, 3회말 무사 1, 2루, 5회말 1사 1루 찬스가 모두 후속타 불발로 무산됐다. 0-4로 끌려가던 7회말 에르난데스, 파헤스가 안타로 2사 1, 3루 밥상을 차렸지만, 먼시가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강제 종료시켰다. 
다저스 타선이 9회말 뒤늦게 깨어났다. 선두타자 터커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를 틈 타 2루를 지나 3루에 도달했다. 이어 타석에 있던 베츠가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이후 폭투로 베츠가 3루로 이동한 가운데 프리먼이 1타점 내야땅볼을 치며 2-4 추격을 가했으나 동점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 선발 사사키 로키는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15.58 부진을 딛고 4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반등했으나 타선 침묵에 패전을 당했다. 이어 태너 스캇(1이닝 무실점)-저스티 로블레스키(4이닝 3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클리블랜드 선발 파커 메식은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콴이 3안타로 공격을 이끌었고, 헤지스, 마르티네스가 하위타선에서 나란히 멀티히트를 치며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4월 1일 선발투수 오타니를 앞세워 설욕에 나선다.
[사진] 스티븐 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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