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33)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복귀 소식을 전하며 어머니와 함께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매과이어는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2024년 9월 아일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 이후 약 18개월 만의 복귀다.
잉글랜드는 투헬 감독 체제에서 월드컵 예선 8전 전승(무실점)을 기록,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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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는 오는 28일(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갖는 우루과이와의 A매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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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그는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경력이 끝났다고 생각했나'라는 질문에 "그런 시점이 있었다. 아마도 지난 시즌 말, 여름 캠프에 뽑히지 않았을 때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 자신이 스쿼드에 포함돼야 한다고 느끼는데 그렇지 못하면 조금 더 아프다"면서 "하지만 지난 3번의 A매치 캠프 동안 나는 부상 중이었다. 그래서 맨유에서도 모든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명단 발표에도 들지 못했다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을 것이다. 정말 놀랍다. 너무 그리웠다"면서 "6~7년간 주전으로 뛰다가 선발되지 못할 때는 힘들다. 감독과 통화했고 그가 내가 명단에 포함됐다고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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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가족에게 전화했다. 어머니는 휴가 중이셨는데 우시더라"면서 "지금 내 커리어에서 나만을 위한 위치에 있지 않다. 나는 33살이다. 월드컵에서 1분을 뛰든 모든 경기를 뛰든, 이 나라가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매과이어는 갑작스럽게 대표팀에서 멀어졌던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당연하게 여기고 싶지는 않지만, 갑자기 그것(대표팀 자격)을 빼앗기게 되면 상처를 받게 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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