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해' 이적료 1474억 원 제이든 산초, BVB 복귀 시동..."회장이 직접 움직인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3.24 18: 03

제이든 산초(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름 행선지를 두고 '친정'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제이든 산초가 올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것은 확정적"이라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그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핵심은 구단 수뇌부다.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 한스-요아힘 바츠케 회장이 직접 움직이고 있다. 산초를 향한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재영입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매체는 "이미 산초 측과 접촉이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건도 현실적이다. 도르트문트는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시나리오까지 검토 중이다. 최근 제바스티안 켈 스포츠 디렉터와의 결별과는 별개로, 구단 차원의 계획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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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역시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산초는 복수의 제안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선택권은 본인에게 있다. 도르트문트 내부에서는 그가 연봉 삭감까지 감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문제는 경기력이다. 산초는 2021년 여름 8500만 유로(약 1474억 원)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지만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후 훈련 태도와 관련된 갈등, 1군 제외 등 여러 문제를 겪었다.
결국 2024년 겨울, 반 시즌 동안 도르트문트로 돌아왔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함께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0-2로 패하며 트로피에는 닿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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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흐름도 이어지지 않았다. 첼시를 거쳐 현재는 아스톤 빌라로 임대된 상태다. 올 시즌 공식전 31경기에서 1골 3도움. 공격수로서 만족스러운 수치는 아니다.
그럼에도 도르트문트는 다시 한 번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이미 한 차례 부활을 경험했던 무대다. 이번에는 완전한 복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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