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손주영이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해 시범경기 최종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른다. 선발투수로 손주영이 등판한다. 40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
손주영은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호주와 마지막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만 던지고 팔꿈치 부상으로 교체됐다.

한국은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지만, 손주영은 마이애미행 전세기를 타지 못하고 지난 10일 귀국했다. 서울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LG 구단은 지난 11일 ‘손주영은 좌측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으로 10일간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염경엽 감독은 “주영이는 생각보다 좋다. 잘 스톱한 것 같다. 우리 코치가 갔으니까 스톱도 가능했다. 내가 봤을 때 주영이 성격상 스톱이 안 된다. 무조건 던진다고 그랬을 거다. 우리 코치가 안 갔으면 마이애미까지 갔다 왔을 거다. 워낙 욕심이 많다"고 언급했다.
WBC 대표팀에서 복귀한 손주영은 19일 LG 선수단에 합류해 캐치볼을 하면서 몸 상태를 체크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21일 불펜피칭을 했고, 몸 상태가 문제가 없어 이날 시범경기에 등판하게 됐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1루수) 박동원(지명타자) 문성주(좌익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2루수) 천성호(3루수) 이주헌(포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선발 라인업에서 주전 2루수 신민재가 손가락 염좌로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21일 삼성전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후 22일 삼성전, 23일 키움전에는 결장했다.
LG 관계자는 "신민재 선수는 삼성전에서 2루에 슬라이딩을 하다가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살짝 삐었다.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손가락을 삐어서 오늘까지 쉰다. 개막전 출장에는 영향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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