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km' 1선발도 손색 없네!...롯데 비슬리, 5이닝 1실점 최종 리허설 완료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3.22 14: 38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제레미 비슬리가 본궤도에 오른 듯한 모습으로 시범경기 마지막 리허설을 마쳤다.
비슬리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0구 5피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비슬리는 포심 최고 구속은 시속 153km, 평균 구속은 시속 149km를 기록했다. 포심 26개, 슬라이더 20개, 커터 12개, 포크볼 6개, 투심 6개 씩을 구사했다.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한화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비슬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22 / foto0307@osen.co.kr

비슬리는 지난 15일 사직 LG전에서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가졌고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첫 등판에서 제구에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구속은 150km 초반대까지 끌어 올렸다.
김태형 감독은 “힘이 들어가서 제구가 흔들린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래도 비슬리의 구위, 무브먼트는 인정하면서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다.
이날 비슬리는 제구가 불안하지는 않았지만, 1회 연속 안타로 위기를 자초했다. 비슬리는 1회 선두타자 오재원에게 우전안타, 페라자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서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문현빈과 노시환을 상대로 빠른공을 내세워 모두 삼진 처리했다. 이후 강백호도 3루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워 위기를 극복했다.
2회에도 선두타자 채은성을 3루수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하지만 하주석을 좌익수 뜬공, 허인서도 2루수 뜬공, 심우준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2회를 넘겼다. 
3회에는 오재원을 삼진, 김태연을 중견수 뜬공, 문현빈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4회 역시 노시환을 3루수 땅볼, 강백호를 1루수 직선타, 채은성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3타자를 정리하는데 공 4개면 충분했고 투구수를 대폭 줄였다.
그러나 5회 결국 실점 했다. 선두타자 하주석에게 우전안타를 내줬다. 허인서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풀카운트 승부였고 1루 주자는 2루까지 향했다. 1사 2루에서는 심우준에게 우선상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첫 실점을 내줬다. 계속된 1사 2루에서는 오재원을 투수 땅볼로 처리해 2사 3루가 됐고 김태연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해 추가 실점 위기는 극복했다.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한화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비슬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22 / foto0307@osen.co.kr
롯데는 6회부터 아시아쿼터 투수 쿄야마를 투입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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