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손흥민 MLS에서 8경기 연속 무득점…평점 6.2점 부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3.22 12: 52

‘월드클래스’ 손흥민(34, LAFC)이 8경기 연속 침묵했다. 
LAFC는 22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Q2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MLS 5라운드에서 오스틴FC와 득점없이 비겼다. LAFC는 개막 후 5연승이 좌절되며 4연승 후 처음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스틴(1승2무2패)도 LAFC와 처음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LAFC는 손흥민을 2선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해 논란이 됐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출신 손흥민에게 득점 대신 동료들을 도우라는 역할을 준 것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득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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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산토스 감독은 논란을 의식한 듯 4-3-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웠다. 손흥민에게 평소보다 많은 득점찬스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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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첫 슈팅이 나왔다. 전반 24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다. 슈팅이 수비수 몸을 맞고 튕겨나왔다. 오스틴 수비진에 큰 균열이 생겼다. 
손흥민의 리더십도 돋보였다. 틸만은 전반 25분 넘어진 상황에서 상대의 공을 무리하게 뺏으려고 발을 걸었다. 주심이 옐로카드를 선언했다. 틸만이 흥분하자 손흥민이 직접 나서 그를 진정시켰다. 
손흥민은 전반 34분 역습상황에서 박스 앞에서 공을 잡았다. 손흥민이 개인기로 수비수 세 명을 요리하고 왼발슈팅을 날렸다. 슈팅이 수비수 몸을 맞고 굴절됐다. 손흥민이 오랜만에 역습에서 스피드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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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8분 LAFC가 박스 바깥쪽 손흥민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특유의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전했지만 골대를 크게 넘었다. 
가장 좋은 기회는 후반전에 나왔다. 손흥민이 후반 41분 단독으로 역습에 나섰다. 하프라인부터 드리블을 치고 간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하려는 순간 수비수의 태클에 막혔다. 손흥민의 시즌 첫 골이 지독하게 터지지 않았다. 
이날 손흥민은 슈팅 1회, 기회 창출 1회, 막힌 슛 3회, 지상볼 경합 성공 20%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시즌 개막 후 공식전 8경기서 무득점에 그쳤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6.1을 부여했다. 아무리 손흥민이라도 계속된 부진에 좋은 평점을 얻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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