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지민이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겪은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역시 2세 준비 중인 이상민 부부와 공감을 샀다.
19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대상의 찐 수상 소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김지민 부부는 ‘2025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 이상민을 집으로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상민과 김준호는 2세를 바라며 공통점이 잇던 상황.

최근 재혼 후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인 이상민은 “해보면서 느낀 건 아내가 너무 힘들어한다는 것”이라며 아내를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이에 김준호와 김지민 역시 “우리도 시험관 시술로 2세를 준비 중”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가운데 김지민은 병원 검사 결과에 대해 “난포가 많고 나팔관 모양도 좋고 자궁에 혹도 없다고 해서 다행”이라며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필수 검사인 나팔관 조영술에 대해서는 “조영제를 넣는 순간 자궁에 젓가락이 꽂히는 느낌이었다. 너무 아파서 소리를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고 생생한 후기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상민은 “우리 아내도 그때 현타가 왔다고 하더라. 아픈 것도 아픈 건데 상황 자체가 힘들다고 했다”며 공감했다.
김지민은 “아픈 건 5~6초 정도로 짧았지만 다른 게 더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시술 후 김준호가 “나도 비디오 보느라 힘들었다”고 말해 서운함을 느꼈다는 것. 김지민은 “여자들은 이렇게 고생하는데 왜 남자들은 쾌락을 느끼냐고 했다”고 털어놨다.
뜻밖의 폭로에 김준호는 말을 잇지 못했고, 이상민 역시 “이 상황에서 널 도울 수 없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그냥 농담이었다”고 해명했지만 현장은 한동안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져 지켜보는 이들까지 민망하게 했다.
한편 세 사람은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여성의 부담이 큰 현실에 대해 공감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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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준호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