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임현식, 故이순재 비보 후..신변 정리 "나도 언제 떠날지 몰라"[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2.19 14: 07

배우 임현식이 잇따른 동료 연예인들의 비보에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8일 MBN '특종세상'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배우 임현식, 마지막 기록을 남기는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특종세상'에는 57년차 배우 임현식이 출연했다. 그는 "나도 신성일 씨처럼 멋진 배우가 되고 싶다 그런 생각을 했는데 이제 그렇게 멋진 배우는 못 되겠고 밥상으로 치자면 한 멸치볶음 정도의 역할이라고나 할까요"라고 자신의 지난 시간을 돌이켜봤다.

특히 납골당을 찾은 임현식은 연이은 동료들의 비보에 생각이 많아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생자는 필멸이다. 제 자신도 언제 이 세상을 떠날지(모른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후 임현식은 대본 등 자신의 지난 흔적들을 손수 불에 태웠다. 그는 "내가 없어지면 우리 딸들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이걸 태울까. 안타깝다 그런 생각보다는 약간 무서운 생각 같은걸 한다. 마치 죄를 짓는 것 같은"이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임현식과 만난 박은수는 "접지 말고 펴서 자꾸 봐야한다. 이 속에 뭐가 있는지를 봐야하는데 우리는 자꾸만 접어버리잖아. 나이 먹으면. 접고선 쓰레기통에 집에 넣잖아"라고 말했다.
임현식은 "나는 왜 접어지고 너는 왜 펴지지?"라고 물었고, 박은수는 "이거는 끝나는 얘기다. 그거 왜 그래? 우리가 할 일이 많은데. 할일이 없을 것 같아? 할 일이 많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임현식은 치열하게 살아온 지난 세월을 이제는 정리하고 싶다며 '특종세상'을 통해 임현식의 마지막 기록에 담긴 사연이 공개될 것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현식이 출연하는 MBN '특종세상'은 오늘(19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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