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모(77)의 가정사가 공개됐다.
18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그때 그 사람’에서는 18일 ‘어둠의 세계에서 배우가 된 정일모, 세 번의 이혼으로 아들과 절연한 사연’의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조직보스에서 배우가 된 정일모는 매일아침 고행하듯 산에서 운동하고 있다. 그리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6년째 108배를 올린다. 그는 “사실 내 아들 때문에 이렇게 6년이란 세월 동안 기도를 드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래전에 헤어진 아들이 있다. 참 마음 아픈 아들이다. 자식에 대한미안한 그 이면의 그리움 같은 것들이 내면에 많이 쌓여 있다”라고 털어놨다.

정일모는 일명 깡패전문배우에서 시작해 다양한 사극에 출연했다. 그는 “범죄와의 전쟁 당시 굳은 결심을 했다. '신 팔도 사나이'라는 영화에 스카우트 됐었다”라고 전하며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야인시대' 등을 통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가족은 늘 뒷전이었다고. 정일모는 “결혼 이야기하면 참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많은데 첫 번째 결혼했을 때 그분한테서 난 딸이 있고 두 번째 만난 분한테서는 아들이 있다"라며 "세 번의 이혼 상처가 있다. 조직 생활을 하면서 평범한 삶을 원했지만 꿈이었고.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제 4 혼으로 새롭게 가정을 꾸린 그는 현 아내에 대해 "30년 차이가 난다. 알고 지낸 지 12년, 같이 산 지 4년"이라며 서울과 부산 장거리 연애 끝 네 번째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딸이냐고 물으면 아내가 단호하게 '남편이다'라고 말해 가슴이 뭉클하다. 자고 눈뜨면 고마운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런 그의 마음속에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 항상 남아있다. 그는 "20년 전 두 번째 아내와 이혼할 때 예민하던 15살 아들은 날 원망하며 연락을 끊었다. 왜 엄마를 버렸나 이런 생각하는 것 같다. 깊은 사정은 모르는 것 같다"라고 아쉬워했다. 더불어 이후 심사숙고해서 만날 계획을 갖고 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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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