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빌스택스(전 활동명 바스코)가 두 번째 이혼을 특유의 유쾌함으로 알렸다.
빌스택스와 전 아내 A씨는 16일 SNS에 서울지방법원을 찾은 영상을 공개하며 “이혼 시상식”이라는 짧고 강렬한 멘트를 남겼다. 무거울 수 있는 순간을 농담처럼 풀어낸 것.
영상 속 A씨가 “이제 그만 와야 되는 거 알지”라고 말하자, 빌스택스는 “악몽이야, 악몽”이라며 웃었다. 이어 “마지막이야. 절대 안 와”라고 선언했고, A씨 역시 “다신 오면 안 돼”라고 못 박았다.

이혼을 ‘끝’이 아닌 ‘마침표’처럼 담담하고 쿨하게 정리한 모습이다. 각자의 길을 응원하는 두 사람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월 “8년 만에 싱글로 돌아왔다”는 글로 이미 결별을 암시한 바 있다. 긴 연애 끝에 결혼했지만 결국 서로의 길을 존중하기로 한 것.

빌스택스는 2011년 배우 박환희와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두었으며 2013년 이혼했다. 현재 아들은 빌스택스가 양육 중이다.
두 번의 이혼, 그러나 표정은 밝은 빌스택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이야. 절대 안 와.”는 유쾌하게, 그리고 단단하게 그가 남긴 이별의 한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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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빌스택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