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파주 프런티어 FC, 태국 1부 PT 프라추압 FC와 MOU 체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2.14 11: 09

 파주 프런티어 FC가 태국 1부 리그 소속의 PT 프라추압 FC(PT Prachuap FC)와 손을 잡고 구단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지난 12일 오후 태국 프라추압 키리 칸(Prachuap Khiri Khan)에 위치한 PT 프라추압 FC 클럽하우스에서 양 구단 간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파주 프런티어 FC 황보관 단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프라추압 측에서는 송끼앗 림아룬락(Songkiat Lim-aroonrak) 구단주와 사라웃 림아룬락 (Sarawut Limarunrak) 프라추압 시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양 구단의 실질적인 전력 강화와 축구 산업 전반의 협력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선수 및 코칭스태프 교류 ▲유스 시스템 및 인재 육성 노하우 공유 ▲전지훈련 협력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이 포함됐다.

특히 선수 교류 부문에서 양 구단은 매 시즌 유망주 2명을 상호 파견하여 2개월간 훈련에 참여시키는 데 합의했다. 이는 선수들에게 국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향후 '아시안 쿼터'를 활용한 임대 영입 가능성까지 열어둔 실리적인 조치다. 또한, 프라추압 소속 코치진이 파주로 파견되어 선진 훈련 프로그램을 참관하는 등 지도자 간의 기술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전지훈련과 마케팅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낸다. 파주는 향후 동계 전지훈련지로 프라추압 지역을 활용하며, 프라추압 구단은 훈련 시설과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구단은 파주시와 프라추압 시의 자매결연 추진을 지원하고 양국 기업의 교차 스폰서십 유치를 위해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송끼앗 림아룬락 구단주는 “아시아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한국 축구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협약이 양 구단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황보관 단장은 "이번 협약은 파주 프런티어 FC가 아시아 무대로 시야를 넓히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다.”라며 "단순한 협약을 넘어 선수 육성과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파주 프런티어 FC는 선수단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태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체계적인 유스 육성과 글로벌 스카우팅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파주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