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무대서 맨홀에 빠졌다..“마취도 없이 다리 꿰매” 충격 고백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6.01.01 10: 54

 개그우먼 홍현희가 과거 무대에서 추락 사고를 당했던 아찔한 순간을 털어놨다.
31일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에는 ‘내 아이 영어 유치원부터 소싯적 클럽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홍현희와 이은형이 출연해 장윤정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들 교육 이야기를 하던 중 홍현희는 “어릴 때 엄마가 피겨 스케이팅을 시켰다”며 “균형감각이 좋아진다. 여자아이들한테 강추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은형은 곧바로 과거 일화를 꺼내 들었다.

2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열렸다.방송인 홍현희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11.24 /sunday@osen.co.kr

이은형은 “언니가 이 균형감각이 남아 있어서 무대에서 항상 맨발로 뛰어다녔다. 그런데 어느 날 중심을 못 잡고 무대에서 떨어진 적이 있다”며 “맨홀에 빠졌는데, 운동신경이 있어서 혼자 올라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 역시 당시를 떠올리며 “맨홀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내려오다 거기에 푹 빠졌다”며 “두더지처럼 착 들어갔다. 나오기만 하면 되는데, 그때 내가 나왔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몸을 남한테 맡기면 안 된다. 누가 끌어준다고 당기는데 밑에 못이 있어서 종아리가 찢어졌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응급실에 가서 종아리를 벌려 소독약을 붓는데 진짜 병원 떠나가라 소리를 질렀다”며 “마취도 없이 생으로 꿰맸다. 못에 찔린 거라 파상풍 주사도 10년짜리 맞았다”고 당시의 고통을 생생하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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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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