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금주 6개월 차” 김종민, 2세 준비 근황 공개… “아내와 약속했다”
방송인 김종민이 2세 계획을 위해 철저한 자기관리에 나선 근황을 전했다.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세계 최초 ‘조롱 MOU 협약’ 체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문세윤, 김종민,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토크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김종민을 “2세 준비로 몸을 만들고 있는 예비 아빠”라며 반겼다. 이에 김종민은 “술을 끊었다. 아내와 약속했다”며 현재 완전 금주 중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무려 6개월째 금주 중”이라며 “건강한 출산을 위해 몸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 맞춰 엽산도 챙겨 먹고 있다”며 “정자 검사를 했는데 결과가 썩 좋지 않다고 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김종민에게 인삼을 건네며 응원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에 대한 애정 표현도 이어졌다. 김종민은 “아내와 하루 종일 뽀뽀를 한다. 입에 달고 산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입술이 와이프한테 붙어 있는 것 같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이제는 아침형 인간이 돼야 한다”고 조언해 분위기를 띄웠다.
김종민은 2세 계획에 대해 “아들, 딸 둘 다 원한다”고 밝히면서도 “쌍둥이는 아내가 너무 힘들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출산을 다룬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됐다”며 아내를 향한 깊은 배려와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김종민은 최근 결혼 이후 한층 달라진 생활 습관과 책임감을 보여주며 ‘예비 아빠’로서의 진중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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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짠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