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홈그라운드' 문경서 '생애 첫 금강장사'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12.19 09: 36

신현준(22·문경시청)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금강급 정상에 올랐다.
신현준은 18일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권진욱(태안군청)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팀에 입단한 신현준은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금강급 정상에 올랐다.

신현준(22·문경시청)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금강급 정상에 올랐다. / 대한씨름협회

신현준은 이날 16강부터 4강까지 상대에게 단 한 판도 내주지 않은 채 결승에 올랐다. 생애 첫 장사에 도전한 권진욱을 상대로 신현준은 첫판 잡채기와 두 번째 판 밀어치기로 2-0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세 번째 판에서 권진욱이 들배지기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신현준은 흔들림 없이 네 번째 판 오금당기기 뒤집기를 시도하는 권진욱에게 되치기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신현준(22·문경시청)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금강급 정상에 올랐다. / 대한씨름협회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 경기결과
금강장사 신현준(문경시청)
2위 권진욱(태안군청)
공동 3위 김효겸(정읍시청), 이준형(MG새마을금고씨름단)
공동 5위 이민섭(구미시청), 오성호(창원특례시청), 황정훈(용인특례시청), 정철우(의성군청)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