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미' 서현진, 망언 추가…"멜로 잘한다고 생각한 적 없다" [Oh!쎈 현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12.18 14: 42

배우 서현진이 ‘러브 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에서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극본 박은영 박희권, 연출 조영민, 제작 SLL·하우픽쳐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랑의 이해’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영상 속에서 섬세한 인물 묘사의 정수를 연출한 조영민 감독, ‘제3의 매력’,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공감력 최고의 작품을 선보인 박은영, 박희권 작가 콤비가 의기투합했다.

18일 오후 서울 신도림 드링크 서울에서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로 이날 행사에는 조영민 감독과 배우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이 참석했다. 배우 서현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18 / soul1014@osen.co.kr

서현진은 워너비 싱글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 역을 맡았다. 혼자서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처럼 빛나 보이지만, 7년 전 벼락같이 찾아온 사고로 인해 무너진 가족과 집으로부터 도망쳐 나와 외로움에 시들던 차에 ‘옆집 남자’로부터 위로를 받는 자신을 발견한다. 서현진표 현실 멜로와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인간의 모순적 감정을 특유의 솔직하고 밀도 높은 연기가 기대된다.
‘멜로 장인’ 서현진은 “사랑이라는 게 남녀만의 사랑이라고만은 생각하지 않는다. 가족, 남녀, 나 자신과의 소통도 들어있다고 생각했다. 자신과 화해하는 과정도 있는데 그게 제일 어렵더라. 그래서 많은 생각을 여러 관점으로 해볼 수 있는 드라마라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진은 “제가 멜로를 잘한다고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그렇게 불러주시면 굉장히 부담스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러브 미’는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에 1,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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