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율호, 대기업 대표 고주원 옆 비서 변신...'흙수저 싱글맘의 기적' 출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12.18 11: 39

배우 김율호가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재치 넘치는 연기력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18일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에서 베일을 벗은 신작 ‘흙수저 싱글맘의 기적’(연출 이은서)에 출연하는 김율호가, 반전 매력의 캐릭터 ‘서 비서’로 완벽 변신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율호가 분한 ‘서 비서’는 태일그룹의 대표 한서준(고주원 분)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는 인물이다. 김율호는 상대를 압도하는 강렬한 눈빛으로 국내 제일의 재벌가 태일그룹의 일원다운 냉철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상황에 따라 터져 나오는 감각적인 애드립과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재미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김율호는 대본의 빈틈을 메우는 섬세한 캐릭터 분석으로 ‘서 비서’를 단순한 조력자가 아닌,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인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냉철한 눈빛으로 업무를 처리하다가도 대표 한서준의 연애 앞에서는 유머러스함을 발휘, 극 중 신스틸러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준다.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는 김율호의 연기 스펙트럼은 이미 업계에 정평이 나 있다.  OTT 드라마 ‘삼식이 삼촌’, ‘무도실무관’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물론, 2026년 기대작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과 개봉예정인 영화 ‘시대유감’까지, 새해에도 글로벌 숏드라마 뿐만 아니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장르불문 광폭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율호는 눈빛과 절제된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하다가도, 현장 상황을 순발력 있게 활용하는 뛰어난 감각으로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김율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