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아줌마’ 故한혜경, 불법 성형시술로 부작용 겪다 사망…오늘(15일) 7주기[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2.15 09: 45

선풍기 아줌마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고(故) 한혜경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지났다. 
‘선풍기 아줌마’로 유명한 고 한혜경은 2018년 12월 15일 사망했다. 사인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며, 유족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 
고 한혜경은 지난 2004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첫 등장했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고인은 뛰어난 미모로 가수 활동까지 했지만 더 예뻐지고 싶은 욕망에 콩기름, 파라핀 등을 얼굴에 주입하는 불법 성형시술을 했고, 부작용을 겪었고, 이후 15차례 이물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방송 출연 직후 엄청난 반향이 있었고, 고 한혜경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웠다. 고인에 대한 관심은 도움의 손길로 이어졌다. 방송 이후 4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회복 수술로 과거보다 얼굴 크기가 줄어든 모습이었고, 여전히 가수의 꿈을 꾸고 있을 정도로 즐겁게 지냈다. 
고 한혜경은 2013년 채널A 다큐멘터리 ‘그때 그사람’에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2013년 당시에도 고인은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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