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사업가 홍진경이 방송인 김나영에게 테니스 경기를 제안했다.
14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는 ‘찐천재 홍진경 언니의 집 똑똑똑! 집 구경 하러 갔다 수다를 더 떤 그런 룸투어’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번 콘텐츠에서 김나영은 평소에도 친한 홍진경의 집 구경에 나섰다. 김나영은 와인 선물을 준비했고, 북악산 뷰의 집에 들어서며 계속 감탄했다. 홍진경은 김나영에게 세심하게 집을 소개해주는가 하면, 김나영과 마이큐의 결혼 선물도 따로 준비했다.


집 구경을 하던 중 김나영은 소파에 놓인 홍진경의 테니스 라켓을 보면서 “언니도 요즘 테니스 치시나 보다”라고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요즘 한다. 너도 테니스 해? 한 번 하자. 콘텐츠 한 번 만들자. 경기를 해서 이긴 사람 채널에서 틀기”라고 내기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럼 마이큐 부르고, 누구 하나 불러서 복식으로 하자. 마이큐 친구 중에 남는 사람 없니?”라고 물었고, 이에 김나영은 “있다 있다. 싱글이다”라고 답했다. 마이큐의 싱글 친구 이야기가 나오자 홍진경은 “그런 얘기를 왜 이제 해”라면서 손으로 입을 막는 리액션을 해 웃음을 줬다.

홍진경은 지난 8월 결혼 22년 만에 5살 연상의 남편과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홍진경 측은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생활을 마무리한 게 맞다”라고 입장을 밝혔고, 홍진경은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우리가 비로소 남이 되어서야 진정한 우정을 되찾았다”라며 전 남편과 여전히 잘 지내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김나영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