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GC] ‘이틀 연속 치킨 낭보’ DRX, 그랜드파이널 2일차 2위…DK, 10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5.12.14 18: 54

이틀 연속 치킨 낭보를 전하면서 선두 브라질 A7을 여전히 추격권 안에 뒀다. DRX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 그랜드 파이널 2일차 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우승 경쟁을 이어나갔다. 
DRX는 지난 12일 오후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특설무대에서 열린 PMGC 그랜드파이널 2일차 경기에서 1치킨 47점을 획득, 도합 2치킨 97점으로 전날 3위에서 한 단계 오른 2위로 2일차를 마감했다. 
선두는 2일차 경기에서 2치킨을 몰아친 브라질 A7. DRX에게 18점 앞서면서 2일차 선두로 올라섰다. 1일차 선두였던 APG는 2일차 경기에서 38점에 그치면서 3위(89점)로 내려갔다.

론도-에란겔-에란겔-에란겔-미라마-미라마로 치러진 2일차 경기에서 DRX의 첫 출발은 불안했다. 론도와 에란겔에서 연달아 초반 탈락하면서 매치8 종료후 5위까지 중간 순위가 내려갔다. 
2일차 세 번째 경기인 매치9 에란겔에서 6킬로 톱4에 진입하면서 8점을 더한 DRX는 4위로 다시 반등에 나섰다. 이어진 매치10에서 13킬 치킨으로 대거 23점을 보태면서 2위로 점프했다. 
미라마에서 벌어진 매치11 아쉽게 톱5를 기록하면서 9점을 더해 2위 자리를 지켰지만, 마지막 매치12 0점에 그치면서 선두 A7과 격차를 더 좁히지는 못했다. 
‘디펜딩 챔프’ 디플러스 기아는 0점으로 끝난 경기 두 차례를 포함 빈공 끝에 매치11까지 최하위로 고전했지만, 마지막 매치12에서 18킬 치킨으로 간신히 반등하면서 중간 순위 10위로 2일차를 마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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