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안경 에이스’ 박세웅, 롯데 3연패 끊을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3.29 00: 44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팀 3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박세웅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지난 시즌 30경기(173⅓이닝) 6승 11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한 박세웅은 올 시즌 첫 등판에서 LG를 상대로 5이닝 8피안타(3피홈런) 6탈삼진 4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롯데와는 시즌 첫 맞대결이다. 

[29일 프리뷰] ‘안경 에이스’ 박세웅, 롯데 3연패 끊을까

롯데는 지난 경기 KT에 0-2 무득점 패배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롯데 타선은 4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김민성이 홀로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나승엽과 유강남도 안타를 기록했지만 전반적으로 답답한 공격 흐름이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쿠에바스는 지난 시즌 31경기(173⅓이닝) 7승 12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첫 등판에서는 한화를 상대로 6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KT 타선은 7안타를 때려냈다. 김민혁이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김상수가 결승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배정대는 3루타를 날렸고 강백호, 황재균, 문상철도 안타를 기록했다. 우규민(⅓이닝 무실점)-김민수(⅔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승리를 지켰다. 
롯데는 올 시즌 1승 5패 승률 .167을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3연패 부진이다. KT는 4승 2패 승률 .667을 기록하며 리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2연승이다. 상대전적에서는 KT가 1승으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