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하영민이 팀 4연승을 위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하영민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지난 시즌 28경기(150⅓이닝) 9승 8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한 하영민은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삼성을 상대로 3이닝 8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5실점(4자책) 패전을 기록했다. SSG와는 시즌 첫 맞대결이다.
키움은 SSG와의 지난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키움 타선은 11안타 1홈런을 몰아쳤다. 야시엘 푸이그가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송성문과 김태진도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김연주(1이닝 1실점)-김선기(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승리를 지켰다.
SSG는 김광현이 선발투수다. 김광현은 지난 시즌 31경기(162⅓이닝)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첫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5⅔이닝 7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 승리를 따냈다.
SSG 타선은 7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박성한이 시즌 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고명준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하지만 수비에서 실책 4개가 나온 것이 패배로 이어지며 아쉬움으로 남았다.
키움은 올 시즌 3승 3패 승률 .500을 기록하며 리그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최근 3연승 상승세다. SSG는 4승 2패 승률 .667을 기록하며 리그 공동 2위를 지키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1승으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