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내기 볼넷이라니…19세 배찬승의 첫 좌절, 국민 유격수는 토닥였다 “좋은 자극제 됐을 것”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3.28 18: 31

프로 데뷔 2경기 만에 첫 좌절을 맛본 19세 배찬승. 사령탑은 그의 두 번째 경기를 어떻게 봤을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전날 프로의 쓴맛을 본 배찬승을 토닥였다. 
대구고를 나와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1라운드 3순위로 뽑힌 배찬승은 전날 대구 NC 다이노스전에 구원 등판해 ⅔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부진했다. 23일 대구 키움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완벽 데뷔전을 치른 지 나흘 만에 일이었다. 

밀어내기 볼넷이라니…19세 배찬승의 첫 좌절, 국민 유격수는 토닥였다 “좋은 자극제 됐을 것” [오!쎈 잠실]

밀어내기 볼넷이라니…19세 배찬승의 첫 좌절, 국민 유격수는 토닥였다 “좋은 자극제 됐을 것” [오!쎈 잠실]

배찬승은 5-4로 앞선 6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김휘집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데뷔전의 기세를 이었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천재환, 권희동 상대 연속 안타를 맞은 뒤 김주원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타격왕 출신 손아섭을 3루수 야수선택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지만, 맷 데이비슨 상대로 뼈아픈 동점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장기인 직구 제구가 4개 연속 흔들렸다. 
배찬승은 5-5로 맞선 6회초 2사 만루에서 이재희에게 바통을 넘기고 데뷔 후 두 번째 등판을 마쳤다. 다행히 이재희가 박건우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승계주자 3명이 지워졌다. 
밀어내기 볼넷이라니…19세 배찬승의 첫 좌절, 국민 유격수는 토닥였다 “좋은 자극제 됐을 것” [오!쎈 잠실]
이를 본 박진만 감독은 “나이가 어리고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빗맞은 안타가 나온 뒤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더라”라며 “좋은 자극제가 된 경기였다. 워낙 좋은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를 통해서 경험을 쌓으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루키를 위로했다. 
첫 잠실 원정에 나선 배찬승은 이날도 불펜 대기한다. 박진만 감독은 19세 유망주의 연투 여부에 대해 “물론 투구수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오늘은 또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바라봤다.
한편 삼성은 두산 선발 콜어빈을 맞아 김지찬(중견수) 이재현(유격수) 구자욱(우익수) 강민호(포수) 르윈 디아즈(1루수) 박병호(지명타자) 김영웅(3루수) 김헌곤(우익수) 류지혁(2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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