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억" 세븐틴, 기부액 중 '최대' 금액..역대급 선한 영향력 '기록' 세웠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3.28 06: 30

최근 울산, 경북, 경남 산불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배우, 가수, 방송인 등 연예계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위로를 전하고 있다. 
앞서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1일 경상권에서 발생한 동시 산불 사태로 26명이 숨지는 등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산불 피해가 가장 큰 의성, 안동에서만 2만 9911명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엿새째 확산해 좀처럼 불씨가 잡히지 않은 가운데,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등 재난구호 NGO들을 통해 연예계 곳곳에서 기부가 이어졌다. 

"무려 10억" 세븐틴, 기부액 중 '최대' 금액..역대급 선한 영향력 '기록' 세웠다

이에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가요계에서는 그룹과 소속사, 개인 단위로 다양한 기부가 잇따랐다. 걸그룹 아이브 또한 멤버 전원이 합심해 산불 피해 지원은 물론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과 슈가 또한 각각 성금 1억 원을 쾌척해 감동을 더했다. 
이 뿐만 아니라 러블리즈 이미주, 2PM 이준호,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 위너 김진우, 갓세븐 출신 배우 박진영, 트와이스 지효,  NCT 해찬,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 엔하이픈 정원, 에스파 카리나, 몬스타엑스, 딘딘, 박재범, 시크릿 출신 전효성, 또 트롯트 가수 중에는  가수 이찬원과 영탁, 장민호, 정동원 등  수천만원에서 1억 원까지 성금을 모으며 마음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는 배우들도 마찬가지. 배우 장근석, 변우석, 고윤정, 고민시, 이동욱 ,박보영, 임시완, 천우희, 김유정, 공유, 최우식, 윤세아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예능인 중에서도 '국민 MC' 유재석, 방송인 김나영과 심진화, 장성규 등도 기부에 나서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갔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건 세븐틴 멤버들이다. 이들은  무려 10억 원이라는 연예계 단일 기부 최대 액수로 이목을 끌었다. 세븐틴은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라고 기부 이유를 밝혔으며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선한 영향력이다", "기부 액 중에 10억은 처음 들어본다, 정말 쉽지 않은 일", "너무 존경스럽다, 나도 조금이나마 기부에 보탬이 되어야지", "현장에 일손도 많이 부족하다던데 많은 도움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빨리 불씨가 진화돼서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응원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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