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개막 4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에 올랐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9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데뷔 첫 완봉승이다.
1회 삼자범퇴로 출발한 임찬규는 2회 2사 후 황영묵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임종찬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4회 2사 후 노시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채은성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7회 선두타자 플로리얼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노시환을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했다. 2사 후 채은성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았으나 황영묵을 유격수 땅볼로 무실점을 이어갔다. 8회까지 87구를 던지며 무실점. 임찬규는 9회 2사 후 플로리얼의 강습 타구를 직접 잡아 1루로 던져 완봉승을 완성시켰다.

LG는 3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신민재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1사 3루에서 문성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첫 득점을 올렸다.
LG는 4회 달아났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엄상백 상대로 1볼-1스트라이크에서 133km 슬라이더를 때려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6회 또 추가점을 뽑았다. 2사 후 바뀐 투수 주현상 상대로 박해민이 3루쪽 기습번트를 시도해, 3루수의 1루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신민재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1타점을 올렸고, 홍창기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에서 문성주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달아났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박동원과 임찬규가 완급조절의 최고점을 보여주는 볼배합으로 오늘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임찬규의 커리어 첫 완봉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타선에 대해서는 “초반 문성주의 희생플라이와 문보경의 홈런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수 있었고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신민재가 중요한 타점을 올려주며 승리의 기운을 완전히 가져올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염 감독은 “개막전부터 지금까지 한 경기 한 경기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고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LG는 이날 개막 4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염 감독은 “아울러 개막전부터 매 경기 잠실야구장 관중석을 매진시켜주시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시는 팬여러분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드릴수 있는것 같다. 진심으로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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