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끝나고 김민재는 조기 훈련 복귀...바이에른은 싱글벙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5.03.26 17: 49

"빅매치 다 나올 수 있을듯".
독일 '빌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정말 놀라운 일이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훈련에 복귀했다"라면서 그의 빠른 조기 복귀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3월 A매치를 앞두고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는 한국과 바이에른 모두에게 중요한 자원이지만, 바이에른에서 미리 보호 조치가 없었다"라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고, 독일 언론에서도 이를 주목하며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A매치 끝나고 김민재는 조기 훈련 복귀...바이에른은 싱글벙글

김민재 없이 치른 오만, 요르단전에서 한국은 연속 1-1 무승부에 그쳤고, 수비 라인 불안이 도마에 올랐다. 반면 김민재가 복귀한 바이에른은 후반기 반등의 불씨를 지핀 셈이다.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김민재가 부상 회복 후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현지 매체들은 그가 시즌 후반기 바이에른의 중요한 일정에 모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는 25일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A매치에서 제외됐던 김민재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해 팀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시즌 막판 중요한 경기들에 출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A매치 끝나고 김민재는 조기 훈련 복귀...바이에른은 싱글벙글
예상보다 빠른 복귀다. 바이에른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불과 열흘 전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김민재는 25일 팀 훈련장에 깜짝 등장했다. 독일 매체들은 이를 '전혀 예상치 못한 깜짝 컴백'이라고 표현했다.
김민재는 이날 바이에른의 홈 구장 인근 '자베너 슈트라세' 훈련장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몇 달간 왼쪽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뛰어온 그는,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통증이 심해져 결국 휴식을 결정했다. 콤파니 감독도 "부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김민재에게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빌트는 김민재가 다른 필드 플레이어들과 함께 훈련에 복귀한 장면을 전하며, 바이에른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특히 4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예정된 챔피언스리그 8강전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빅매치를 앞두고 김민재의 조기 복귀는 결정적인 전력 보강이 될 전망이다.
A매치 끝나고 김민재는 조기 훈련 복귀...바이에른은 싱글벙글
실제 바이에른은 4월 9일과 17일 인터밀란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홈&원정 2연전을 치르고, 그 사이 12일에는 도르트문트와 리그 정상권 경쟁의 분수령이 될 '데어 클라시커'를 앞두고 있다. 빌트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센터백으로 김민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훈련장을 찾은 팬들은 김민재를 직접 보지는 못했다. 바이에른은 훈련 대부분을 외부 차단된 공간에서 비공개로 진행했고, 팬들이 확인한 것은 골키퍼들의 훈련뿐이었다. 빌트는 "함부르크에서 온 팬들, 일본 팬들, 독일 각지에서 온 팬들 모두 김민재와 토마스 뮐러를 보기 위해 왔지만, 회색 천막만 바라보고 돌아갔다"라고 전했다.
25일과 26일 모두 일반 팬들에게는 훈련이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고, 코치진은 '나겔스만 시절 설치된 훈련장 차단막'을 활용해 외부 시선을 완전히 차단한 채 훈련을 소화했다. 과연 부상서 돌아온 김민재가 어떠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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