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158km! 정우주 155km! 한화 강속구 군단에 연이틀 질렸다, 혀 내두른 적장 “ML팀과 경기하는 줄”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3.25 19: 12

“메이저리그 팀과 경기하는 줄 알았다.”
지난 주말 홈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개막 2연전을 치른 KT 위즈 이강철 감독의 경기평이다. 
KT는 지난 22일과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한화와의 프로야구 개막시리즈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개막전에서 뼈아픈 3-4 역전패를 당한 뒤 이튿날 연장 11회말 배정대의 끝내기안타를 앞세워 설욕과 함께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김서현 158km! 정우주 155km! 한화 강속구 군단에 연이틀 질렸다, 혀 내두른 적장 “ML팀과 경기하는 줄” [오!쎈 수원]

김서현 158km! 정우주 155km! 한화 강속구 군단에 연이틀 질렸다, 혀 내두른 적장 “ML팀과 경기하는 줄” [오!쎈 수원]

KT는 한화가 자랑하는 파이어볼러 불펜 군단을 맞아 연이틀 시속 155km가 넘는 강속구를 체감했다. 김서현이 최고 158km, 루키 정우주는 155km 강속구를 힘차게 던졌다. 물론 2경기 모두 KT 타자들의 반응 속도가 나쁘지 않았지만, 더그아웃에서 이를 지켜본 사령탑은 우려가 된 게 사실이었다. 이강철 감독은 “한화와 경기하는데 메이저리그 팀과 경기하는 줄 알았다. 마무리투수(주현상) 구속이 가장 안 나오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최고 155km 직구를 뿌리며 1이닝 무실점 퍼펙트를 남긴 루키 정우주의 데뷔전도 인상 깊게 바라봤다. 이강철 감독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때만 해도 김경문 감독님 머리가 조금 아프실 거 같았는데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이다. 계속 좋아진다. 150km 이상을 던지면서 그렇게 제구까지 되면 기용하기 좋다”라고 평가했다. 
개막시리즈를 1승 1패로 마친 소감에 대해서는 “한화 공이 다 150km, 160km 이래서 힘들었는데 또 의외로 우리 선수들이 강한 면모를 보였다. 타자들이 잘 이겨냈다. 확실히 허경민의 합류로 연결이 수월하고, 라인업에 무게감도 생겼다. 우리 팀에 맞는 테이블세터와 클린업트리오 활약도 보기 좋았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서현 158km! 정우주 155km! 한화 강속구 군단에 연이틀 질렸다, 혀 내두른 적장 “ML팀과 경기하는 줄” [오!쎈 수원]
KT는 두산 선발 최원준을 맞아 강백호(지명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 허경민(3루수) 김민혁(좌익수) 천성호(2루수) 황재균(1루수) 배정대(중견수) 김상수(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강철 감독은 문상철 대신 황재균을 투입한 이유에 대해 “황재균의 최원준 상대로 그 동안 잘 쳤다”라고 설명했다. 황재균의 최근 3시즌 최원준 상대 기기록은 13타수 5안타 1볼넷 타율 3할8푼5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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