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LG와 롯데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LG는 새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롯데는 좌완 찰리 반즈가 선발투수다.
치리노스는 시범경기에서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140km 후반의 투심이 위력적이고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반즈는 올해로 KBO리그 4년차. 지난해 25경기 9승 6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1경기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지난해 개막 직후 3월말 LG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돼 타율 3할1푼8리 18홈런 78타점으로 맹활약한 ‘트레이드 복덩이’ 손호영이 시범경기 8경기에서 타율 9푼1리(22타수 2안타)로 부진해 걱정거리다.
좌타자가 많은 LG는 좌완 반즈 상대 성적이 괜찮다. 반즈는 LG전 통산 성적이 9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4.94로 안 좋은 편이다.
반즈는 2022년 KBO리그 첫 해 LG 상대로 4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09로 좋았다. 퀄리티 스타트를 3차례 기록했다. 그러나 2023년에는 LG전 4경기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7.64로 안 좋았다. 지난해는 LG 상대로 1경기 선발 등판해 6⅓이닝 6피안타 2피홈런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없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