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가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24일 더블유 코리아는 배우 이지아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화려한 드레스부터 민소매에 청바지까지 다양한 패션을 소화하는 이지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는 콘셉트와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얼굴로 대체불가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지아는 '2024년에 가장 잘한 일'을 묻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이라며 "특히 마마 어워즈에서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게 목표였는데 성공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힙합을 좋아해서 녹음도 해보고 따라도 했는데, 회사에서는 대중이 원하는 이미지와 다르다고 안 좋아했다. 과도기도 있었지만, 이제는 저를 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아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다양한 색깔이 있는 친구구나’라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레스토랑에 가면 '접시는 30도로 데워주시고요' 이렇게 말하고 마치 샐러드만 먹을 것 같은 이미지가 있나 보더라. 그런 이미지가 가장 큰 오해 아닐까 싶다. 물론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 불편할 때도 있다"고 우아한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이지아는 자신의 숨겨진 모습에 대해 "10 중 5 정도 보여드린 것 같다"며 "놀라실까 봐 차근차근 꺼내고 있다"고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이지아는 지난해 JTBC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tvN 예능 '주로 둘이서'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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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블유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