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이강인(24, PSG)이 아쉽게 레알 마드리드행이 불발됐다. 이유가 무엇일까?
‘올림픽스닷컴’은 이강인의 행보에 주목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19년 발렌시아에서 뛰는 시절부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림픽스닷컴’은 “이강인은 다비드 실바와 비견될 정도로 공을 다루는 기술이 좋았다. 그는 2019년 9월 1-0으로 이긴 첼시전에서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했다. 18세 6월의 이강인은 챔스에 데뷔한 최연소 한국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강인은 2019년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골든부트를 수상했다. 성공적으로 한국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결국 최고의 재능을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알아봤다. 이 매체는 “이렇게 라리가에서 재능있는 선수를 최고 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알아보지 않을 수 없다. 스페인 거인은 이강인과 계약에 관심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왜 이강인의 레알행은 불발됐을까. 이 매체는 “당시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떠나려면 바이아웃 금액 8천만 유로(약 1202억 원)를 지불해야 했다. 이강인의 큰 재능을 감안해도 큰 금액”이라고 전했다.
결국 이강인을 탐냈던 레알은 바이아웃 금액때문에 그를 포기한 셈이다. 추후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마요르카에 무료로 놔줬다는 것을 감안할 때 너무 아쉬운 순간이다.
만약 타이밍이 잘 맞았다면 현재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뛰는 이강인의 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를 거쳐 프랑스 최고클럽 PSG에서 뛰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