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제공배급 CJ ENM, 제작 (주)하이브미디어코프)이 1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유지하며 흥행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하얼빈'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5만 492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92만 7347명이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하얼빈'은 12월 24일 개봉 이후 단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지 않고 독보적인 흥행 체제를 구축해 꾸준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봉 후 2일째 100만, 5일째 200만, 9일째 300만을 넘어선 '하얼빈'은 이번주 4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얼빈'의 뒤를 이은 2위로는 '소방관'이 1만 7448명(누적관객 363만 1618명)이, 박지현 주연의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가 1만 5535명(누적관객 5만 1737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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