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이제훈이 침낭 송충이 트월킹을 선보였다.
10일에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는 이제훈과 차은우가 침낭 속 트월킹 댄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은 김치 삼겹살로 저녁 식사를 즐겼다. 이제훈은 "한식집인데 이렇게 드 넓은 호수가 있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감탄했다. 이동휘는 음식을 만든 곽동연을 폭풍칭찬하며 "이렇게 하면 핀란드에서 1년 버틴다"라며 "널 보면서 요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주 작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후 이제훈은 "애들을 텐트에서 재워야하나"라고 고민했다. 야외 취침이 예약돼 있던 곽동연과 차은우는 애절한 눈빛을 보였다. 차은우는 "첫 번째 셋방에서 다 같이 자고 일어나던 게 좋았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제훈과 이동휘는 테이블을 치운 후 넷이 함께 실내취침을 하자고 제안했고 차은우와 곽동연은 행복해했다.
차은우는 "오늘이 제일 적응한 날인 것 같다"라며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오늘 참 좋았다"라고 말했다. 곽동연은 "아까 쉴 때 졸려서 바위에 누워서 한 10분 잤다. 배가 보이니까 노를 좀 젓고 싶더라. 이렇게 사는 맛이 있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동휘는 "여기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노래가 너무 잘된다. 한국에서는 '천년의 사랑'이 안 올라간다. 여기서 노래하니까 쫙 올라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제훈과 차은우는 지난 밤에 야외 텐트에서 취침한 이동휘와 곽동연을 위해 침대를 양보하고 침낭에서 잠을 잤다. 차은우는 계속 장난을 치며 질문을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급기야 이동휘는 "은우야 한국 가서 개인 톡하면 안되겠나"라며 "질문 좀 그만 해라"라고 외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네 사람은 오늘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이제훈의 트월킹을 언급했고 차은우는 침낭 속에서 송충이 트월킹을 선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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