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트리거'를 택한 이유를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 유선동 감독이 참석했다.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혜수는 '트리거' 속 탐사보도 트리거의 팀장 오소룡 역으로 디즈니+와 첫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트리거'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트리거'를 처음 접했을때 '슈룹' 촬영 후반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당시 들어왔던 작품들이 무게감 있는 작품이 많았다. 트리거는 분명 아주 심각한 사회적 이슈나 범죄 다루는데 전체를 관통하는 톤앤매너가 유쾌했다. 눈에 띄고 볼수록 재밌고 뚜렷한 이야기와 메시지, 위트나 재치, 진정성이나 관통하는 카타르시스, 통쾌함 같은 밸런스가 너무 좋다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작품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트리거’는 오는 15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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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민경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