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금새록, 드디어 입맞춤! 로맨스는 '순탄', 사업은 '한탄' ('다리미패밀리')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2.29 21: 01

김정현과 금새록이 입을 맞췄다. 
29일 방송된 KBS2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 연출 성준해 서용수)에는 입을 맞추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서강주(김정현 분)과 이다림(금새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주는 “김 디디가 다시 지송으로 돌아가겠대. 그래도 우리한테 말도 안 하고 봉제 공장 가서 자기 거 쓰면 안 된다고 디자인이랑 샘플이랑 도로 다 뺏어갔어. 공장 멈췄다"고 이다림에 알렸다.

'다리미패밀리' 방송

서강주는 "미안해. 내 능력 부족이야. 못 가게 어떻게 하든 잡았어야 했는데”라고 사과하자 이다림은 “뭐가 미안해? 그게 왜 대표님 탓입니까? 김디디가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거지"라고 위로했다.
'다리미 패밀리' 방송
이에 서강주는 "혼날 줄 알았다"고 반응했고, 이다림은 "내가 대표 혼내는 사람이야? 디자이너는 다시 빨리 구하면 되죠. 대표님”이라고 대답했다. 
이후 고봉희(박지영 분)는 원수인 서강주 모친 백지연(김혜은 분)이 이다림을 무시하자 "여기서 이러지 말고 댁의 아드님이나 감시해라"고 말했다.
고봉희는 "왜 이 동네에서 얼쩡거리는지. 더 좋아하니까 여자 동네에서 얼쩡거리는 것 아니냐. 누가 봐도 그 댁 아드님이 내 딸한테 목매는 것 아니냐"고 백지연에 따져물었다. 
'다리미 패밀리' 방송
백지연은 "당신 딸이 내 아들 팬티 빨고 있었다"고 반박, 고봉희는 이다림에게 달려가 "그 화상 속옷을 빨고 있었냐"고 윽박질렀다.
이다림은 "그냥 내 옷도 빨고 같이 빤 것"이라고 해명, 고봉희는 "누가 더 좋아하냐"고 추궁했고, 이다림은 "내가 더 좋아한다"고 외쳤다. 
이에 고봉희는 "엄마가 감옥이 아니라 지옥에 가는 한이 있더라도 둘은 절대 안 된다"고 만류했다. 이다림은 "엄마가 감옥에 왜 가?"라고 물었고, 고봉희는 "인생이 감옥이다. 마음이 지옥이다"고 소리쳤다.
앞서 고봉희는 경찰인 아들 이무림(김현준 분)이 100억 절도 건을 알게 되어 할머니 안길례(김영옥 분)의 위암 수술만 잘 끝나면 자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사진] '다리미패밀리'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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