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는 29일 개인 SNS에 검은 배경에 기도하는 손 모양의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별다른 설명은 없었으나 이는 앞서 이날 오전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사고에 대한 추모로 풀이됐다.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우승했다. '흑백요리사'가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에 대한 관심도 치솟았던 상황. 이 가운데 그가 SNS를 통해 팬들과 네티즌들에게 무안 여객기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한 것이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 탑승자는 승무원 6명과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5시 26분 기준으로 사망자는 174명, 생존자는 단 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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