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재준이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에 애통한 심경을 밝혔다.
29일 강재준은 개인 SNS를 통해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검은색 배경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가슴이 먹먹하고 너무 슬프네요.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과 승무원 181명(승객 175명, 승무원 6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울타리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며 반파됐고 후미를 제외한 대부분이 전소됐다.
이로 인해 132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구조자 2명을 제외한 모든 탑승객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구조작업을 수색작업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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