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여객기 추락 사고로 희생된 이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윤지는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정에 “수많은 귀한 목숨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이는 이날 오전 벌어진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이다.
29일 오전 9시 3분쯤 181명이 탑승한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남 무안국제공항의 활주로 착륙 과정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류 충돌로 랜딩기어가 미작동한 여객기는 동체착륙을 시도하다가 부족한 활주로 길이 때문에 공항 담벼락을 그대로 들이받아 폭발한 걸로 알려졌다.
여객기가 공항 담벼락에 부딪히면서 탑승객이 외부로 튕겨 나갔고 화재가 발생해 생존자가 적은 걸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29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여객기에 탑승한 181명(승무원 6명, 승객 175명) 중 구조자 2명(승무원 1명, 승객 1명)을 제외한 탑승 인원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윤지는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해 ‘한강수타령’, ‘궁’, ‘대왕세종’, ‘드림하이’ ‘더킹 투하츠’, ‘대풍수’, ‘왕가네 식구들’, ‘마이 데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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