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뉴욕여행 중 여객기 참사 비보에 “여행지서 들으니 더 마음 안 좋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12.29 15: 59

방송인 박지윤이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 비보에 큰 충격을 받았다. 
박지윤은 29일 “모두 들뜬 기분으로 떠나셨다 돌아오시는 길이셨을텐데.. 저도 여행지에서 들으니 더 마음이 좋지 않네요”라고 했다. 
이어 “고인되신 분들의 명복과 생존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고 사망자들을 추모하고 생존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25일 오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S-Factory)에서 열린 '2017 행복얼라이언스 파티'에서 아나운서 박지윤이 토크콘서트 진행을 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일상 속 작은 관심으로 소외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실천적 기부 문화의 정착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SK행복나눔재단, 토니모리, 도미노피자, SM엔터테인먼트 등 25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명사들과의 대화,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sunday@osen.co.kr

박지윤은 미국 뉴욕 여행 중인데 여행지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를 접한 것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사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했다. 항공기 기체는 충돌 후 꼬리 칸을 제외하면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탔고, 전체 탑승자 가운데 승무원 2명만 구조돼 목포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175명은 한국인이 173명, 나머지 2명은 태국인인 것으로 잠정 분류됐다. 
현재 소방 본부는 탑승객 181명 중 2명이 생존했으며 나머지 179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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