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이정현이 막달의 모습으로 등장, 특히 남편과 '깻잎논쟁'으로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KBS2TV 예능 ‘모두의 한끼-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정현이 출연했다.
임신 30주 맞은 이정현네 가족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현은 지난 2019년 3세 연하의 의사와 결혼하고 지난 2022년 첫째 딸 서아 양을 낳았다. 지난 6월에는 둘째 임신 소식을 밝혀 축하와 응원을 받았던 이정현.
방송 녹화일 기준, 막달의 모습으로 이정현이 등장했다. 이정현이 피자 좋아하는 딸을 위해 단호박 피자를 만들어줄 것이라 했고, 딸과 남편에게 마트 장보기 심부름을 시켰다. 남편은 딸과 함께 장을 보러 나섰고 이정현이 주문한 심부름 리스트를 뚝딱 챙겨왔다.
마침 집에 도착한 남편과 딸. 특히 첫째 서아가 한복을 입고 등장했고 훌쩍 큰 모습에 모두 “인형같다, 너무 귀엽다”며 미소 지었다.남편은 “세배 연습시킬 것”이라며 딸을 교육하기도 했다.
특히 깻잎전을 뚝딱 만든 이정현. 남편에게 갑자기 “강동원 배우랑 셋이 밥 먹으러 갔다고 치자, 내가 깻잎 떼준다면 떼줘도 되나”고 묻자 남편은 “당연하다”며 쿨하게 답했다. 이정현은 “진짜 괜찮나”며 재차 묻기도. 이에 모두 “안 되지, 사랑이 식었단 거냐”며 안타까워했다.
이정현은 다시 “내가 예쁜 친구가 많은데 만약 깻잎을 떼달라면 떼줄 거냐”고 묻자 남편은 “요청이 오면 떼줘야지”라며 역시 쿨하게 말했다. 이정현은 “떼주지 마라”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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