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싱' 이지현 "저혈압+건망증 심각, 약속도 까먹어" 충격 몸상태 ('프리한 닥터')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12.27 16: 55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심상치 않은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7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건강 고민을 털어놓기 위해 등장했다.
이날 이지현은 근황에 관해 묻자, “제가 15살에 데뷔했다. 지금 마흔둘이니, 연차가 꽤 된다. 사람들은 저를 봤을 때 건강하기만 한 줄 안다. 근데 아이를 낳고 나서 비염이 생겼다. 거의 365일 달고 산다”라며 건강 고민을 토로했다.

게다가 저혈압이 심해져 병원에 다녀오기도 했다고. 또한 이지현은 “이게 제일 심각한데, 깜빡거리는 게 심각하다. 예를 들어 미용 시험을 봐야 하는데, 준비물을 두고 간다거나, 휴대전화 대신 리모컨을 들고 갈 때도 있고. 휴대전화 손에 잡고 휴대전화 찾는 건 기본이다. 이 정신에 어떻게 애를 키우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나이를 먹었지 않았나. 근데 우리 엄마를 보니까, 엄마가 기억을 깜빡하시는 게 너무 심하다. 최근에는 운동하고 샤워실로 가시는데, 여탕을 가셔야 하지 않나. 매일 가는 길인데도 깜빡하고 남탕을 들어가신 것”이라며 충격적인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 들어서 (건망증이) 더 심해졌다. 약속 일정도 캘린더 알람도 안 해놓으면 오늘 뭐 있었는지 까먹는다"라고 말해 걱정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현은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으며 걸그룹 최초 ‘돌돌싱’ 타이틀을 얻었다. 
/yusuou@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